서울도시가스(주)(배경운)는 가스사고 대비 응급조치능력 점검을 위해 지난 9일 비상훈련을 불시에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울서대문구 북가좌1동 증산교 아래 불광천에서 도시가스사 안전관리자 입회와 굴착협의 없이 하천 옆 도로확장공사를 위한 지질조사 보링작업중 매설된 PLP중압 400A 배관을 천공하여 가스가 누출된 사고'라는 가상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지사간 경계지역에서의 사고란 상황설정으로 지사간 공조 체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는데 긴급조치반 북부지사 3개팀과 중부지사 1개팀이 즉각 출동하여 7분만에 4개소의 중압밸브를 차단하는 등 비상훈련체계 종합점검의 기회가 됐다.

서울도시가스는 가스안전관리를 위해 Q-EMS를 구축, 체계적인 긴급조치 절차를 수립했으며 정기적인 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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