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해 12월20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력공사, 가스공사 등 20여개 산하 기관이 참가한 '99안전관리업무 평가 및 2000년 안전관리 추진계획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정장섭 자원정책실장 주제로 열렸으며, 평가회 개회식에서 정 실장은 “연말연시 들떠있는 분위기로 인해 각종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각 기관장들은 직원들에게 책임의식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비상연락망 및 상황근무를 철저히 체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가회에서 가스안전공사는 99년도 가스사고를 전년대비 44%이상 감소시킨 내용과 공사 정보시스템의 Y2K 문제해결에 대해 발표했으며, 미흡한 LPG 체적거래 시설전환 부진과 가스안전기기 개발 및 보급 부진 원인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가스시설 검사체계 개선 및 시설현대화 △법정검사의 철저한 시행 및 안전성 확보 △취약시설 특별안전관리 강화 △안전기기 개발 및 보급확대 △내실 있는 교육 및 홍보 추진 △Y2K 사고발생대비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 2000년 주요 가스안전관리업무 추진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도 Mobi l社와의 안전관리 5개년 발전계획 용역수행 결과와 Y2K 모의시험 사례 등을 보고했다. 또한 배관안전성 향상을 위한 최신기법 도입사례 등을 설명하면서 2000년 안전문제해결을 위한 대응책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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