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동화 저학년용 표지(左)와 원자력동화 고학년용 표지(右).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10일 (주)노벨과 개미와 함께 초등학생용 원자력창작동화 2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동화는 1월부터 원자력문화재단의 서울 홍보 전시관과 대전 엑스포 홍보전시관을 방문하는 4만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이 원자력창작동화는 초등 저학년용과 초등 고학년용의 2종으로 원자력문화재단의 위탁을 받아 (주)노벨과 개미가 편집 기획·발간한 것이다.

이 동화는 대한민국의 차세대에게 원자력발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원자력발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또한 원자력에너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초등 저학년용 동화는 ‘행복에너지가 들려주는 동화’라는 제목으로, 초등 고학년용 동화는 ‘혹성 B113호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됐다.

초등 저학년용 ‘행복에너지가 들려주는 동화’는 세편의 짤막한 우화로 꾸며졌다. 1화 ‘양들의 노래’에서는 원자력발전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2화 ‘점박이가 꼴찌’에서는 첨단 원자력기술의 이점을, 3화 ‘외로운 깡깡통’에서는 원자력발전의 안전성을 설명하고 있다.

또 초등 고학년용 ‘혹성 B113호의 비밀’은 미래의 우주를 배경으로 방사선의 다양한 이용 방법, 원자력발전의 안전성 및 지역 발전 기여에 대해 흥미롭게 구성된 과학동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동화는 원자력발전이라는 딱딱하고 어려운 소재를 동화작가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이야기와 삽화로 꾸며서 초등학생들이 원자력발전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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