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국제무역체제에서 각 국의 규격이 상이하면 수출과 수입은 차질이 빚어지고 이로 인한 국가적 손실은 당연히 뒤 따르기 마련일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 및 관련 기관은 새해부터 국제표준화가 통일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법안정비에 적극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산자부 표준정보과 유영현 주무관의 21세기를 향한 제언이다.

지금 해외에서는 설계부터 제조, 검사, 서비스 등 사후관리까지 국제적으로 공용되고 있는 ISO나 IEC 규격에 맞춰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유 주무관은 “아직까지 우리나라 규격안이 정비되지 않고 있다. 이에 규격 재정비와 신기술 개발투자 및 국제 규격과 부합되는 규격안을 만들어 제시해야 할 것이다. 또한 그들로 하여금 우리의 규격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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