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0시를 기해 휘발유, 등유, 경유의 가격이 리터당 각각 14원, 15원, 16원씩 내렸다.

이에 SK(주)와 LG칼텍스정유의 경우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2백57원에서 1천2백43원으로, 실내등유는 5백68원에서 5백53원으로, 보일러등유는 5백33원에서 5백18원으로, 경유는 6백12원에서 5백96원으로 각각 인하됐다.

현대정유의 경우 휘발유는 1천2백39원으로 조정됐고 등유는 SK(주), LG정유와 동일하며 경유는 5백93원으로 책정됐다.

쌍용정유의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1천2백38원으로 인하 조정됐고 등유와 경유는 현대정유와 같다.

정유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국제원유가격의 배럴당 1.26달러 상승에 따른 인상요인과 달러당 42원 환율하락에 따른 인하요인을 감안해 석유제품 소비자가격을 인하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옥균 기자 okyun@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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