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altex가스(사장 구진회)는 지난 4일 신년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의 금년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신명식 노동조합장은 2000년도 임금에 관한 위임장을 구진회 사장에게 전달함으로 LG가스는 5년 연속 무교섭 임금 타결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 LG가스 한 관계자는 “이번 임금타결은 국내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국내의 심각한 노사 갈등 속에서 이뤄낸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협약 무교섭 타결로 LG가스는 무분규 사업장의 이미지를 지속시킬 뿐만 아니라 노경공동체 의식의 정착이라는 신노사문화정착의 확고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