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천연가스버스운행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경유 버스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되는 천연가스(CNG) 버스는 올해 49대를 시작으로 2002년에는 2천대로 확대된다.

인천시도 올해부터 2002년까지 해마다 1백대씩 배치하며, 수원 성남 안양 부천 광명 의정부 하남 등 경기도 7개 시에서도 올 하반기부터 2백70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 1. 3)


석유제품 수출액, 원유수입액의 40% 육박

정유사들의 정제시설 능력이 국내수요를 훨씬 초과, 잉여 물량을 해외로 수출함에 따라 석유제품 수출규모가 원유도입액의 40%에 달하고 있다. 5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석유제품 수출실적은 49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중 원유도입액 1백28억9천만달러의 40%에 가깝다.

석유제품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경유로 지난해 1∼11월 수출실적은 15억4천만달러(수출증가율 4.2%)였으며 벙커C유가 10억6천만달러였다. (한국. 1. 5)


유가인상 영향 … 심야전력 사용량 급증

최근 유가상승으로 전기보일러, 전기온돌 등 축열식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심야전력 사용량이 대폭 증가했다.

31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99년 1~11월 심야전력 판매량은 27억8천9백만㎾h로 98년 같은 기간의 판매량(16억2천8백만㎾h)에 비해 71.3%나 증가했다. 심야전력 판매량을 연도별로 보면 94년 9억8천2백만㎾h, 95년 11억2천6백만㎾h, 96년 13억1천만㎾h, 97년 15억3천9백만㎾h로 점차 증가 추세다. (한국. 12. 31)


현대에너지 벨기에사에 매각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에너지가 지분의 70%를 벨기에의 세계적 에너지그룹인 트락터벨에 넘겼다.

현대에너지는 지난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에서 김대윤 대표이사 부사장과 보스켓 트락터벨 아시아담당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 등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100% 보유하고 있는 지분의 70%를 1백26억원에 매각하는 투자계약을 맺었다. (한겨레. 12. 29)


LG-SK, e-비즈니스 핵심사업 선언

SK주식회사 LG정유 등 국내 정유업체들이 e-비즈니스를 새해 핵심사업으로 내걸고 연초부터 인터넷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LG정유(www.lgcaltex.co.kr)는 3일 21세기 비전 선포식을 갖고 종합에너지와 인터넷기업으로 변신한다고 선언했다.

‘국내 최고의 종합마케팅 기업변신'을 새해 최우선과제로 설정하고 있는 SK주식회사(www.skcorp.com)도 이날부터 ‘OK캐시백사이트'를 개설해 본격적인 인터넷서비스를 개시했다.

OK캐시백사이트(www.okcashbag.com)는 지난해 5월부터 오라클, SKC&C 등과 제휴해 구축한 포털사이트로 지역정보, 재태크, 레포츠, 쇼핑, 교육, 건강, 여행, 게임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매경. 1.3)


포항제철. 송유관공사, 올해 민영화 완료된다

올해 포항제철 송유관공사의 민영화가 완료된다. 지난 4일 기획예산처가 마련한 ‘2000년 민영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포철은 1/4분기 중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잔여지분 9.84%의 국내외 매각을 재추진하고 민영화를 매듭짓게 된다.

송유관공사도 1.4분기중 주간사 선정과 자산실사를 마치고 상반기 중 완전 민영화된다. (한경. 1.5)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