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자원개발에 나서는 국내 기업들이 많아졌다.

비단 중국 뿐 아니라 해외 곳곳에서 자원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분 참여 또는 합작법인 등 그 형태도 다양하다.

최근 SK네트웍스, 대한광업진흥공사, 경동, 삼일CNC를 비롯해 대한석탄공사도 동광을 비롯해 유연탄광 지분을 인수하거나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국내 자원개발 참여에 나섰다고 한다.

또 SK, SK가스를 비롯한 SK그룹 계열사들은 중국을 ‘제2의 SK’로 건설한다는 비전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해외 에너지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할 때 자원외교를 강화하고 자원개발 참여를 넓혀 나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잔소리에 불과하다.

특히 중국 에너지시장에 대한 진출은 석유화학 또는 유통부문에서부터 자원개발사업에 이르기까지 그 대상과 폭을 앞으로 더 넓혀나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급속한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의 에너지시장으로 급격히 부상하고 있는 중국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중국에 대한 자원개발 참여로 각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에너지 자주개발율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이런 여건에서 국내 기업들도 중국 자원 및 에너지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하니 안정적인 자원확보는 물론 국내 각 기업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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