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도 LPG용기 생산량이 총 77만8천8백3십여개로 집계, '98년 대비 무려 30.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LPG용기 생산량에 있어 20㎏용기의 경우 15만3천1백73개로 98년 23만8천3백6개에 비해 35.7% 감소, 50㎏용기는 98년 5만4천4백79개에서 4만6천7백97개로 14.1% 감소한 반면, 13㎏용기는 14만9천8백95개에서 33.1% 증가한 19만9천4백94로 나타났고 자동차용기의 경우는 98년 13만3천9백67개에서 무려 176%나 증가한 36만9천7백30개로 집계됐다. 따라서 총 생산량은 77만8천8백30개로 30.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공인검사품은 63만4천8백92개로, KS품은 14만3천9백38개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20, 30㎏용기의 감소현상은 도시가스 보급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이어 “13㎏용기의 증가는 케비닛히터의 보급으로 인한 것이며 자동차용기의 폭발적인 증가세는 작년 LPG차량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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