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평양코리아(대표 오문봉)는 지난 10일, ‘가스누설 자동차단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작년 9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성능시험에 통과한 이 제품은 타이머가 부착되어 있어 가스사용시간을 입력하면 가스중간밸브를 열었다가 예약된 시간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를 잠가준다.

가스레인지 사용중 과열로 인한 화재시 가스중간밸브(퓨즈콕)가 자동으로 닫히고 가스가 누출되면 경보음과 동시에 비상등이 점등되면서 “가스가 새고 있습니다”라는 음성으로 긴급상황을 알려준다. 부차적으로 타이머 장착으로 불필요한 가스레인지 사용을 줄여 에너지절약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전시에는 수동으로 가스중간밸브를 열 수 있다.

오 사장은 “제품이 가스배관은 전혀 건드리지 않고 가스중간밸브(퓨즈콕)위에 덧붙이는 방식으로 개발되어 가정주부라도 쉽게 장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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