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금년부터 서부지역의 대규모 개발에 착수한다. 중국 국가발전계획위원회(계획위)의 曾培炎 주임이 지난 4일의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뒤떨어진 내륙지역을 발전시켜 연해지역과의 경제격차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며, 사업전체를 주도하는 조직으로서 근간 국무원(중앙정부)에 ‘西部大開發弁公室'을 설치한다. 상세한 내용은 앞으로 공표하지만 계획위에 의하면 서부 대개발은 우선 도로, 철도, 공항 등 교통인프라 및 水利, 도시기반의 정비에 중점을 두게 된다. 한편 천연가스 및 광산자원을 개발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산업분야의 기업을 육성하여 비효율적인 산업구조를 전환시킬 방침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