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의 인천기지 17∼18호기 탱크발주가 내달로 다가옴에 따라 연초부터 해당 건설업체에선 대규모 공사의 수주를 위한 경쟁이 치열한 전망이다.

인천기지 20㎘급 17∼18호 지하식 저장탱크는 2천6백억∼3천억의 대규모 공사로 가스공사는 오는 2004년 6월까지 15∼16호기와 함께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번 공사의 발주를 위해 현재 입찰안내서와 공사설계서 등 입찰도서를 작성중이며 인천기지 17∼18호기의 입찰부터 최근 개선한 PQ 및 적격심사 항목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내달중에 입찰공고를 내고 서류를 접수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오는 5월경 낙찰예정사를 대상으로 최종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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