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재보험협회 제정무 이사장.
한국화재보험협회 제정무 이사장은 최근 미국방화협회가 주관한 세계안전회의 및 박람회에 참가 미국방화협회(NFPA : 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와 출판물에 대한 인가 및 배포에 관한 협약을 갱신하는 한편 향후 인적교류와 자료교환 등에 대한 업무협력을 강화키로 협의하고 12일 귀국했다.

제정무 이사장은 지난 4일 미국방화협회를 방문, 새논 회장과 만나 출판물에 대한 인가 및 배포에 관한 협약을 갱신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NFPA 세계안전회의 및 박람회 개최 기관중 이뤄진 것으로 제정무 이사장은 유럽 및 아시아 국가에서 참여한 대표단과 만나 정보교환과 상호 관심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방미 기간중 UL(Underwriter Laboratory)과 FMG(Factory Mutual Global)을 방문해 시험인증제품에 대한 상호 인정과 인증제품에 대한 보험료 할인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향후 업무협력 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노력키로 했다.

제정무 이사장은 “최근 방재관련 기준이 세계 기준과 미국 기준으로 구분돼 양립한 가운데 양 기준이 상호 보완을 통해 합쳐지는 상황이다”며 “협회도 국제적인 흐름을 파악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보협회는 95년부터 일반인과 관련업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적인 용어로 돼 있는 NFPA 기준 및 발간물을 우리말로 번역, 손해보험업계 및 정부·유관기관, 소방업계 등에 보급함으로써 국가 방재기술 향상과 선진방재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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