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초로 환경과 에너지를 함께 아우르는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은 그만큼 에너지와 환경이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교토의정서에 의한 이산화탄소 감축 대상에 당장 우리나라가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머지않아 우리도 대상이 될 것은 명약관화하다.
지금까지 환경과 에너지 분야가 각자의 영역에서 좁은 안목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해 왔다면 이번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은 두 분야를 한눈에 살펴보며 서로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효과를 통해 충분한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 자부한다.
특히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환경과 에너지의 통합 산업 분야는 지속발전 가능한 에너지 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진화를 통해 인간이 평온하고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 분야가 될 것이다. 말 그대로 블루오션 산업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환경과 에너지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설정하고 양 산업이 조화와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는데 주력할 것이다. 그 결과 대한민국이 환경과 에너지분야에서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관련 산업과 국가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미 많은 환경과 에너지 관련 업체들이 새로운 기술과 제품들을 금번 전시회에 출품코자 신청하고 있으며 관련 세미나도 풍성히 유치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에너지전시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환경과 에너지산업계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