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동차공업협회가 LPG차의 시동불량 등의 문제로 프로판의 혼합비율을 높여줄 것을 산업자원부에 건의함에 따라 지난달 24일 관련회의가 개최됐다.

산업자원부 가스산업과 주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석유협회를 비롯 수입사, 한국LP가스공업협회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자원부는 현행 최고 25% 범위내에서 월별촵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기준중 남부권촵제주권 기준을 상향조정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산업자원부는 프로판 홉합비율을 25%이상 상향 조정할 경우 압력차이로 인한 차량 및 탱크의 안전도의 재검토가 필요하고 팽창율 차이로 인한 가격조정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수급불균형도 예상되는 문제라고 난색을 표명해 이 부분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원인분석과 대비책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향 조정에 대한 합일점을 찾지 못하고 프로판혼합비율 조정에 따른 가스수급영향 및 연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안전성 검토와 민원사례를 철저히 분석한 뒤 차후에 다시 재조정을 위한 자리를 갖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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