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S MATE의 개발로 LPG 판매업계는 계획배달을 통한 경비를 절감할 수 있고, 가스 끊김 방지와 잔가스를 방지하는 등 선진국형 LPG 판매를 유도해 나갈 것입니다” STS 정보통신(주) 박승부 대표이사의 개발시스템에 대한 설명이었다.

현재 STS가 개발한 가스메이트는 지난해 서울 일원가스, 인천 안전제일가스, 안양 백조가스, 부산의 차성에너지, 우원에너지 등 5개 판매업소에서 필드데스트를 거쳐 발생된 문제점을 보완, 완료했다.

특히 STS는 지난해 압력조정기 전문업체인 한국ITO(주)(대표 정돈영)와 발신형자동절체조정기 및 관련 통보시스템(GAS MATE) 공동개발을 마치고, 11월3일 LPG원격검침시스템인 ‘GAS MATE’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또한 STS는 설명회 이후 적극적인 영업망을 확보해 올해 전국 판매소 3백여개소를 대상으로 발신기 3만대를 판매할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 사업추진에 있어 STS(주)의 이병선 영업부장은 “아직까지 국내 판매업소들은 제품의 기능상 장점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설하는 입장에서 볼 때 발신기 이외 조정기, 계량기 모두를 구입하는 것은 판매소 여건상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여건에도 불구하고 STS(주)가 LPG원격검침시스템을 적극 홍보하는 이유는 국내 LPG판매점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고, LPG 분야에 원격제어 기술력을 확보해 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하기 위함이다.

전화망을 이용해 사용량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LPG원격검침시스템은 발신기, 수신기(Decoder), 프로그램, 핸드터미널로 구성돼 있으며, LPG체적거래제의 원격검침은 물론 가스절체 통보, 가스누출경보, 기화기 이상발생시 통보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백승락 기자 rock@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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