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주유소협회가 전국 지역별 평균마진 현황을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지역에 따라 마진율의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자료를 근거로 평균 마진율은 ℓ당 55.01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충남이 ℓ당 수수료가 평균 67.12원으로 가장 높아 37.60원으로 가장 낮은 마진율을 보인 대전과 29.52원의 차이가 났다.

무연휘발유의 경우 충남과 서울이 각각 81원과 72원으로 높은 마진율을 보였고 대전이 35원으로 무려 37원의 차이가 났다. 또 보일러 등유는 경북 69원, 충남 67원, 서울과 경기, 대구가 66원 수준이고 대전이 가장 낮은 46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서울이 55원으로 마진율이 가장 높았고 충북이 29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적으로 보일러 등유의 지역간(경북-대전) 격차가 22원을 보여 가장 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연휘발유의 경우 지역간(충남-대전) 최고 37원의 격차를 보여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시영 기자 sykim@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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