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천연가스 총 판매량은 1백84만7천여톤으로 전년동기 1백64만2천여톤에 비해 12.4% 증가했다. 이는 98년 동기 1백28만3천여톤에 비해 43.9% 정도가 증가한 수준이다.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 1월 판매량에 따르면 지난 한달동안 발전용(한전, 한화에너지)의 경우 인천국제공항, 광양제철등 직공급을 포함, 총 45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6.9%정도 감소한데 비해 도시가스는 1백39만7천여톤으로 20.6%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용의 물량이 다소 감소한데도 불구 전체 판매량에서 12.4%의 증가세를 나타내는 것은 도시가스용의 판매가 20.6%로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말 일부 도시가스사의 연료전환에 따라 도시가스 수요가수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금년의 경우 동부해양, 대화, 군산, 신아, 포항도시가스사 등이 LPG에어믹싱에서 천연가스로 연료를 전환할 계획에 있어 이같은 도시가스용의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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