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4만3천7백31개소를 대상으로 무료점검을 실시한 결과 적합시설이 6만7천5백25개소, 개선시설(용기 통풍구조 불량, 압력조정기 부적합 등) 7천9백52개소, 주의시설(퓨즈콕 미설치, 중간밸브 미설치, 미검사용품 사용 등) 6만5천9백48개소, 위험시설(용기 옥내설치, 마감조치 미실시, 가스누출 有 등)이 2천3백6개소로 지적됐다.
특히 위험시설로 지적된 업소는 비검사대상 업소라는 근거로 행정관청과 가스공급자의 안전관리 및 조치가 미흡했고, 또한 가스사용자도 개선의지가 결여돼 있는 등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최근 가스안전공사는 올 하반기에는 시설점검 위주보다는 시설개선에 역점을 둘 것으로 계획하는 등 행정관청과 각 가스공급자와의 개선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