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4일 국내·외 석유화학 공장의 사고통계와 화재분석을 통해 석유화학공장 관련 실무자와 손해보험협회의 보험인수 업무에 활용할 ‘석유화학공장 사고분석 및 안전지침'을 발간했다.

이번 지침은 국내 대형 석유화학 공장에 대한 해외 재보험자의 권고사항 및 협회의 점검분석을 토대로 마련한 자료로서 석유화학 관련 공장의 사고발생 방지와 손실을 줄이는데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대형 석유화학공장의 안전경영을 위한 의사결정과 안전관리 실무자의 현장업무 및 손해보험업체의 원·재보험 가입 업무에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침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화학공장의 사고통계를 분석하여 경향을 파악했고, 국내 석유화학공장에 대한 20건의 외국 재보험사 조사 결과와 협회에서 실시한 55건의 안전점검 결과를 분석해 상호 비교했다.

또 DOW사의 화재폭발지수(Fire and Explosion Index)를 이용해 6건의 평가사례를 다뤘다.



백승락 기자 rock@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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