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월 가스사고는 총 1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최근 5년간 1월 사고통계에 따르면 LPG 사고는 98년 33건으로 다소 높은 발생율을 보이다 99년은 20건, 올해는 15건 등 감소세로 전환했고, 도시가스 사고는 98년 8건, 99년 6건, 올해 1건 등으로 꾸준한 감소 경향을 보였다.

이렇게 꾸준한 사고 감소세의 원인은 전반적인 가스안전관리 강화에 있다고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금년 1월에는 타공사 및 제품불량에 의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용자 취급주의에 의한 사고는 5건으로 전년 대비 2건이 증가했다. 1월에 발생한 사고를 원인별로 보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던 시설미비에 의한 사고가 99년 7건에서 금년 3건으로 줄어드는 등 57.1%의 감소율을 보였다.

또 사용처별 분석결과 주택에서의 사고는 99년 18건에서 금년 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6%의 감소율을 보였고, 반면 요식업소에서의 사고는 2건이 증가했다.

한편 1월 사고 총 16건중 12건은 인명피해가 수반돼 1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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