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에너지(대표 김종성)가 원격식 가스계량기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원격식 가스계량기의 가장 큰 특징은 가스 사용량을 읽을 수 있는 지시부를 사용자가 볼 수 있는 위치에 설치 가능한 것이다.

기존 가스계량기와 같은 방식으로 유량발신신호가 지시부를 통해 검침할 수 있고 유량신호 발생부는 고성능의 마그네틱을 채택해 내구성이 뛰어난 플스 감지센서를 내장하고 있으며, 지시부의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는 보존되며 전원이 켜지면 데이터 값은 환원된다.

또한 완전방수 구조로 설계돼 습기 등으로 인한 작동불량의 위험이 적다.

태광에너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관 밖에서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검침원들의 검침이 용이해지고, 사용자들은 외부인의 출입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태광에너지는 2등급부터 7등급까지 6종의 가스계량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원격식 가스계량기는 3월경에 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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