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대규모 석유비축기지 추진

한국석유공사가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에 대규모 지하 석유비축 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울산시 울주군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국가 비상시 석유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서생면 화정리 일원 2백40만9천㎡의 부지에 2천1백만 배럴(10일분)규모의 비축기지 건설 계획안을 군에 보내왔다는 것이다.

석유공사는 오는 2004년 12월까지 모두 3천2백89억원을 들여 이 부지 지하 30m에 폭 18m, 높이 30m 규모의 석유비축 기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연합.2.21)


산자부, 윤년 문제 대응 비상대책반 운영

산업자원부는 지난 연말 Y2K 문제에 대비한 합동대책반을 운영한데 이어 오는 28일 Y2K 문제와 비슷한 유형인 윤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따라서 한국전력과 포항제철, 가스안전공사 등 전력, 에너지, 산업자동화, 안전관련 11개 기관별로 비상대책반을 구축, 자체 상황관리와 산자부 비상대책반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합.2.25)


저공해 경유차 개발박차

정부가 오는 2002년 7월부터 경유를 사용하는 승합차와 지프차, 중소형 버스 및 화물차에 차세대 저공해 디젤엔진과 대기오염물질 정화장치 사용을 의무 화함에 따라 자동차 업계는 환경친화형 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자동차업계는 정부의 이번 조치를 환경을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로 받아들이고 있다. (국민.2.21)


주요 해운업체들, 올 선박 확보 잇따라

주요 해운업체들이 최근 수년간의 침체를 벗고 올해 본격적인 선박 확보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국적 선사들은 컨테이너 등 해상물동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탈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3∼4년간의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선대 확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대상선은 올해 자동차선 6척, 액화천연가스(LNG)선 3척, 유조선 2척 등을 잇따라 투입한다. 한진해운은 컨테이너 선대 강화에 주력해 올해 5천6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급의 대형선 5척을 추가하기로 했다. (연합.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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