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박기동)는 씨랜드 화재사고와 관련 하계수련시설에 대한 가스시설 일제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경주 제일유스호텔을 비롯한 동부지역관내 13개소의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고 용기보관 미설치, 호스사용시설, 퓨즈콕 미설치, 배관설치기준 미달 등 시설이 미비한 9개 시설에 대해 개선토록 조치시켰으며, 기타 위락시설 11개소, 하계휴가시설 12개소에 대해서도 오는 25일까지 가스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미비시설에 대해 즉시 개선토록 계획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하계휴양지 가스시설에 대한 개선추진과 동해안 지역의 외국 관광객에게 가스대형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가스시설을 점검하여 가스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사고위험으로부터 벗어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실시됐다.

한편 시설점검과 함께 부주의 및 실수로 인한 사고방지를 위해 퓨즈콕 등 가스안전기기 설치 강조와 응급시 조치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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