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altex가스(사장 구진회)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9% 증가한 1조2천1백69억원으로 98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액 1조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또 순이익도 전년보다 15.2% 증가한 1백51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LG가스는 “매출과 순이익 규모 모두 회사 창설이래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LG가스는 수익성 위주 경영으로 경상이익 2백18억원, 순이익 1백51억원의 이익을 시현했고, 부채비율은 재무구조개선에 힘입어 98년말 1백79%에서 99년말 1백30%로 크게 낮췄다고 밝혔다. 또한 이같은 실적에 힘입어 현금배당율도 20%로, 99년 11%보다 2배 가량 늘림으로써 주주중심의 경영을 확고히 다지기로 했다.

또한 현재 인천에 공사중인 24만톤 규모의 해저암반 LPG저장기지를 상반기 중에 완공하게 되면 국내 LPG의 안정적 저가공급은 물론 해외무역도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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