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해빙기 안전관리 강화 대책방안 마련을 위해 산업자원부 오영교 차관을 비롯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산자부 25개 산하기관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자부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 강화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해빙기와 VIP 해외순방기간을 맞이하여 사용자 안전의식 해이 등으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산자부 소관분야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추진상황 보고와 미진한 사항의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오영교 차관은 인사말에서 각 기관들을 대상으로 설날연휴 등 동절기 대비의 안전점검 실시에 대한 치하와 함께 최근 고창LPG충전소 가스폭발사고 및 여의도 공동구 화재발생 등 크고 작은 사고에 안타카움을 표명했다.

각 기관별 안전관리 보고중 가스공사는 올해 7백99억원을 안전관리 부문에 투자하기로 했고, 해빙기 안전관리 계획으로 미국 모빌 EHS사의 안전관리시스템을 벤치마킹한 안전관리 5개년 발전계획 지속 추진과, 향후 안전분야 ISO규정인 BS8800 인증을 취득하기로 했다.

또 평택·인천생산기지를 대상으로 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고, 가스배관망 정보시스템을 확대구축키로 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시·도와 합동으로 2월7일부터 3월31일까지 도시가스 공급시설 및 LPG공급시설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점검을 적극 추진하기로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