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 아껴!


심야전력 에너지계의 ‘테크노 히어로' 한전양을 소개합니다.

“아껴∼아껴∼ 모조리 다 아껴∼헤픈 전력이라 하지마"

어라? 업계반응은 의외로 시큰둥∼

하루에도 열두번씩 변하는 정부의 빌보드 시책이 원인.

원곡은 “바꿔∼바꿔, 정부시책 모조리 다 바꿔"라나 뭐래나…


누굴 위한 세금인지…


유가가 폭등하자 때가 때인만큼 정부에서는 큰맘먹고 세금인하라는 비장의 카드를 들고 나왔는데…

세금인하에 따른 재정손실은 결국 국민의 재산임에도 불구, 국민에게 오는 실질적 이득은 없고, 그저 “소비자 유가는 그대로니 흥분하지 말아라(?)"라는 건지.

근본적 유가정책 없는 인심성 국가행정에 국민세금은 정유사의 손실보전용으로 쓰이는구나!


밥값은 하시나요?


최근 여기저기서 구조조정의 회오리가 강타.

실낱같은 희망뒤로 산산히 부서지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짤릴 이름이여…가 되어버리고.

이제부터 소수정예라고… 밥값 못하는 사람은 없을꺼라고 호언장담하는데.

정말? 에이∼밥값가지고는 약하지…

회오리가 한번 더 지나가야 정신을 차릴려나?


소문난 잔치


무궁화 5개로 소문난 신라호텔에 왠 불난리(?).

다름 아닌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파이어 액션 무비 ‘싸이렌' 제작 발표회가 열렸기에.

‘안전'과 관련된 투자가 부족하다는 여론 탓인지 정부차원에서 20여억원의 지원금을 대주기로. 배우, 제작사, 특수효과팀 모두 일류라고 소문난 자들이 모여 만든다고 하는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이 무색해지도록 최선에 최선을.

그것이 알고싶다

A 단체 총회에 갔더니만 회원수입이 걷히지 않아 울상.

“B조합 회비 좀 내세요"라는 말에 B조합 큰어른 침묵∼

며칠이 지나고…

B조합 총회에서 어느 대의원의 입바른 말씀.

“회비 내라고 돈 냈는데 안냈다니 무슨 말?"

B조합 큰어른의 한마디.

“분명히 A에다 회비 냈습니다. 그쪽에서 안받았다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어찌 A총회 때는 침묵을 지키셨을까?

어느 쪽이 진실인지, 영세한 회원들의 고혈은 어디로 갔는지…

도대체 그것이 알고싶다.


나랏님 전상서


나랏님 제발 살려주세요.

이러다가 LPG판매업자들 다 굶어죽겠습니다.

가뜩이나 징그럽게 늘어나는 신규허가는 규제도 없고, 얼씨구나 활개를 치는 불법원정판매업자들은 활성화 차원에선지 무슨 이유로 그냥 내버려두고, 게다가 도시가스에 비해 가뜩이나 가격이 높은 LPG는 내년부터 또 가격인상이라니요.

도대체 어떻게 먹고살란 말입니까.

국민이야 어떻게 살든 대신들은 선거싸움에 여념이 없고 나랏님은 해외순방에 눈코 뜰새없이 바쁘시고…

정말 이러다가 LPG판매업자들 다 굶어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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