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및 정유업소의 가스안전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된 석유화학설비보존연구회가 지난 2일 (주)SK 진하연수원에서 제17차 창립모임을 가졌다.

이번에 개최된 석유화학설비보존연구회 울산 지회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 17개 업체 34명의 실무담당자가 참가했으며, 표준연구원 윤동진 박사, (주)SK 김병무 박사, 김영석 대리 등이 연구 발표를 했다.

연구회에서는 △AE(음향방출)기술을 활용한 정유 및 석유화학 공정설비의 안전성 확보방안 △선진국 최근 동향 △석유화학 공장에서의 설비 파손 사례 및 방지대책 △Micro-fiss ure(미세균열)에 의한 초음파 Back Scattering(이면산란) △Attenuition(감쇄)을 이용한 검사 등이 발표됐다.

특히 울산지회 모임은 전국 모임의 경우와는 달리 관련 담당자들의 참여도가 높았고, 상호 정보교류도 활발히 이뤄지는 등 울산 소재 석유화학업체 담당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연구발표회에 이어 실무토의 시간에는 지역모임의 활성화를 위한 참여 업체간의 의견 개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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