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 송악면 부곡리 소재 LG에너지(주) 부곡발전소에 지난 14일부터 시운전용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했다. 한국가스공사와 LG에너지는 지난달 18일 시운전 천연가스 수급합의서를 체결함에 따라 20년간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2001년 3월 준공예정인 LG부곡발전소는 부곡 G/S를 통해 표준열량 10,500k㎈/N㎥ 및 최저열량 10,100k㎈/N㎥, 30±3㎏/㎠의 압력으로 시운전용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됐다.

LG부곡발전소가 준공될 경우 1기 기준으로 연간 20만톤의 천연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며 가스공사는 향후 2010년까지 추가 5기 증설 자체계획을 수립중이다.

한편 LG부곡발전소의 열병합 시설은 가스터빈 174.7MW×2UNIT, 가스터빈 188.5MW×1UNIT를 포함해 총 537.9MW규모이며 한전과의 협의에 따라 2000년도에는 약 3만톤의 천연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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