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주)(대표 배경운)는 지난 17일 마장동 사옥에서 제 1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배경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를 그간 쌓아온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초일류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전달하고 전년대비 13.9% 증가한 5천3백71억원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2백25억원으로 58.4%의 신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금년도 경영목표는 △현장중심의 안전관리와 다량 사용처 집중 수요개발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관련사업 등을 바탕으로 한 매출액 6천31억원과 판매량 16.3㎥의 달성이다.

또한 주주배당률은 10%로 결정하고 이사와 감사는 유임키로 했다.


대구도시가스(주)는 지난 15일 본사에서 제 1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대구는 1천9백38억원의 매출액과 1백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대구도시가스는 ‘오늘은 한국제일 내일은 세계제일’이라는 2000년 경영지침 아래 완벽한 안전관리와 고객감동 서비스 실천으로 매출액 2천3백억원과 당기순이익 1백55억원의 목표를 세웠다.

또한 이사선임에는 임기가 만료된 이사 김수근 외 7명을 유임키로 하고 신임이사에 손무룡, 신임사외이사에 김병룡, 장철훈, 최용호씨를 선임했다. 감사이사에는 김한배씨를 유임하고, 신임감사에 박창현씨를 선임했다.


극동도시가스주)(사장 서경석)는 지난 16일 본사 인근에 위치한 JC회관에서 2백여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제 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극동은 ‘한국 최고의 청정에너지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비전 아래 경영기조를 ‘경쟁력 확보’로 정하고 경영목표를 △혁신활동 활성화를 통한 고객감동 실현 △안전문화 정착으로 경영안정성 확보 △가치창출 경영에 의한 수익력 강화와 매출액 4천1백62억원과 당기순이익 2백15억원의 목표를 수립했다.

극동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3천5백54억원의 매출액과 2백98억원의 경상이익, 1백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주주들에게는 10%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


(주)삼천리(대표 조승수)는 지난 17일 본사에서 제 3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조승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지난해 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영업확대 및 시장점유율 제고에 의한 한국의 대표적인 도시가스회사로서의 시장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한 뜻깊은 한해였다”고 말했다.

삼천리는 지난해 전년대비 9.2%증가한 매출액 6천3백19억원과 전년대비 89.7%신장한 2백66억원의 경상이익, 당기순이익은 유가증권처분에 의한 특별이익이 포함되었던 98년보다는 약 17억원 감소된 1백81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21세기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비전을 실현키 위해 고객중심경영및 지식경영조직 구축을 통해 전 가스부문의 확장과 집단에너지 사업 및 전력사업 진출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신임이사에는 강병일씨가 선임됐다.


경남에너지는(주)(사장 김정원)는 지난 17일 본사에서 제 2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경남은 이날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에 매출액 1천2억원, 당기순이익 2억3천만원, 공급배관망 637㎞를 확충했다고 보고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축적된 기업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현장중심의 안전관리활동과 내적으로는 공급시설의 안전관리강화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다각적인 영업전략을 통해 신규수요개발에 중점두고 통신 및 인터넷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가스산업 구조개편과 관련 수용가에게 보다 질높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현재 직영으로 운영중인 3개 직영관리소를 5개 위탁관리소로 운영하게 됐다. 경남에너지의 한 관계자는 “이로써 위탁관리지역소가 현행 5개소에서 10개소로 늘어남에 따라 수용가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사외이사 사임으로 인한 사외이사 보선에서 이종환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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