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현 천만장학회 이사장(右)이 장학생에게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국내 최대 도시가스 회사인 삼천리(회장 이만득)는 26일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주관으로 재단 임원과 장학생, 학부형 및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11개 대학교 16명, 2개 고등학교 10명 등 총 26명의 학생을 선발해 1년간 학비 전액인 총 1억5,000여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로써 천만장학회는 올해까지 22회에 걸쳐 약 1,160여명의 장학생에게 총 24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장학금 수여 후 천만장학회 이사장으로 재임 중인 이광현 고려대학교 부총장이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비전과 오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광현 부총장은 명확한 미래비전을 세우고 그에 따른 계획적인 삶의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 및 연구비, 학술진흥 및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7년 당시 삼천리 故 이천득 부사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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