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환경친화적 제품인 재활용 부탄캔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공사는 지난 1월부터 (주)이코의 재활용 부탄캔을 대상으로 내구성에 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험항목에 걸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험은 이촵충전 밸브 스트로크 반복시험 및 밸브 스트로크 반복시험 등 총 8가지 항목에 걸쳐 이뤄졌고 시험결과, 기밀성능과 용기촵밸브 변형 등이 뚜렷한 변화거동을 나타내지 않고 판정기준 내에서 거의 일정한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험결과와 시험횟수 산정기준을 근거로 신규밸브의 내구성은 최소한 재충전 횟수관점에서는 2백50회, 내구연한은 3년 정도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안전공사는, 사용환경에 따른 안전인자를 정량적으로 도출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경험중심의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 수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신중함을 보였다. 또한 안전공사의 관계자는 “결론적으로 환경특성을 고려, 신규밸브의 내구연한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으나 안전성을 고려할 때 시험결과로부터 산출된 기간보다 2년 단축된 1년 이내로 규정, 일정기간동안 잠정적인 시범운영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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