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암엔지니어링(주) 송인화 대표이사
“이제는 가스안전장비를 전적으로 수입해 국내에 공급한다는 것은 가격경쟁력에서 한발 뒤처지는만큼 자체 기술력 확보를 위해선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스안전기기 전문 납품업체인 송암엔지니어링(주) 송인화 대표는 최근 가스업계가 점차 수입제품 보다는 국내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동종 업체의 난립으로 가격 또한 저가로 형성되고 있는데 따른 어려움을 이같이 호소한다.

지난 89년 송암통상으로 설립된 이 업체는 91년에 현재의 송암엔지니어링(주)으로 전환했으며 중·저압용 천공기, 가스차단용품, 파이프절단기 등 각종 도시가스 기자재를 비롯해 휴대용 가스검지기, 전기방식측정기 등의 가스안전 및 측정장비와 정압기실 자재 등 가스엔지니어링 전반에 걸쳐 최고의 제품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가스안전 장비의 경우 미국, 일본, 영국 등에서 수입해 국내 전국 도시가스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도시가스사 기술연구소와 공동개발 형식으로 도시가스분야 관련 장비의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스관련 기자재 납품업체로 1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진 외국제품의 우수성에다 국내 현실을 고려,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국내 실정에 적합한 신기술이 개발될 경우 향후 도시가스 안전관리에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자기압력기록계 및 중·저압용 천공기 분야는 해외 협력사와의 긴밀한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를 비롯 기타 장비들도 새로운 제품에 대한 정보전달은 물론 사용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사후관리, 각종 A/S부품의 확보로 고객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송암엔지니어링(주) 송인화 대표는 “신제품, 신기술 개발을 통해 향후 2∼3년후에는 해외진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업무수행을 위해 고객들에게 한층 다가설 수 있는 회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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