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정보 통신사업 진출을 추진중인 한진해운(사장 김찬길)이 해외 항만 하역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한진해운은 지난 15일 미국 롱비치 항만당국과 터미널 사용 의향서에 정식 서명함으로써 25년동안 독점으로 사용할 롱비치 신규 초대형 전용터미널을 공식적으로 확보했다.

2002년 4월경 완공예정인 이 터미널은 면적 3백75에이커, 수심 15.2m, 선석길이 5천ft(1,530m)가 되어 초대형 선박이 4대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초대형터미널로써 On-dock rail시설 및 On chassis system운영을 통해 운영비용 절감효과 및 화주들에게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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