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및 통신장비 관련 개발 제조업 전문업체인 (주)코웰시스넷(대표 최용화)은 최근 인터넷을 이용한 도시가스 경보감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전국 도시가스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의 경보 발생 정보를 빠른 시간으로 취득·분석함으로써 가스공급업무의 안전성을 극대화하고, 인적·물적 자원과 가스공급시설에 대한 긴급 상황 발생시 효율적인 상황 대처를 위해 구축된 시스템이다.

코웰시스넷은 도시가스, 지역난방, 상하수도, 송유관, 철도, 지하철, 도로교통, 전력, 석유화학, 빌딩자동화시스템에 정보통신기술, 네트워크의 기술을 이용해 시스템의 원격화, 자동화, 무인화, 네트워킹화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도시가스부문에서는 전국의 32개사 도시가스사 중 13개사가 코웰의 SCADA(원격감시제어 시스템)를 이용하고 있으며, 코웰은 향후 현재의 시스템에 GIS/GPS/원격검침/배관망 해석 기능을 추가하고 32개사 전국 도시가스 업체 전체시스템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체간의 FMS(공급유량 측정 무인운전 시스템)을 공급, 원격검침을 통한 정확한 요금고지 및 공급량의 수요예측을 통한 적절한 시설물도 구축할 예정이다.

코웰시스넷은 87년 (주)공영종합시스템으로 설립, 96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유망선진기술기업으로 지정 같은해 가스공급유량 측정장치 실용신안(등록 제 100601호)을 획득했다. 97년에는 정보통신부 지정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으로 선정, 99년 10월 벤처기업인증(벤처평가우수기업, 중소기업청)과 한국산업인증원으로부터 ISO 9001인증을 획득했다.

2000년 2월에는 (주)코웰시스넷으로 상호 변경이 됐다.

최용화 사장은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며 기술보국과 고용창출을 통해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