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보일러 전문회사 (주)경동보일러(대표 김철병)가 지난 21일부터 5일간 개최된 이탈리아 밀라노 냉난방 전문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위생설비 국제박람회로 40여 개국 2천7백개사가 참여했으며 경동보일러는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는 주력제품 공기비례제어형 콘덴싱 가스보일러 제품을 출품했다.

경동보일러에서는 이미 콘덴싱보일러의 핵심부품인 열교환기를 유럽에 역수출 해왔으며 금년에는 남미에도 콘덴싱보일러를 수출해왔다. 현재는 중국과 동유럽지역에 4월 선적을 목표로 활발한 상담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콘덴싱보일러의 본고장인 유럽전역에 본격적인 상담을 통한 고급보일러 수출의 전기를 마련하고 최신형 비례제어 가스보일러(GOM 모델)도 출품해 일반보급형 가스보일러 수출의 활성화도 꾀했다고 했다.

경동보일러 관계자는 “콘덴싱제품은 이미 보일러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는 일반화되어 있는 제품으로 가스비와 유해가스를 절감할 수 있어 유럽에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권장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며 “경동보일러의 국제전시회 참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나라 보일러 제작 기술도 이제는 국제적으로 당당한 경쟁력을 갖춘 수준이 되었다"고 전시회 참가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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