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 LPG판매사업자들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LPG를 공급,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양천구 LPG판매사업자 김진호씨 외 17명은 최근 생활이 불우한 소년촵소녀 가장 및 65세 이상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4백53세대 중 LPG를 사용하는 모든 세대에 2002년까지 LPG를 무료로 공급하고 가스시설도 무료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코자 구청에 대상자 선정 및 사업추진을 의뢰했다.

이에 따라 양천구청은 우선 목동지역 1백12세대에 대해 대상자를 선정, 지난달 1일 26세대 에 3년간 2천만원 상당의 LPG를 공급키로 한 LPG무료지원 기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신월동과 신정동 3백41세대에 대해서도 수혜 대상자 선정을 추진, 지난 1일부터 이 지역 소년 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천구청 관계자는 “LPG를 무료로 공급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가스사업자들과 합동으로 1년에 4회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이며 이러한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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