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판매가격이 고시가격 보다 낮게 거래, 가격경쟁이 원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LPG 연동제 시행에 따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LPG 판매가격의 변동을 신속촵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하는 정기조사 보고체계 운영을 목적으로 지난달 20∼24일 5일간 LPG판매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수입양사와 정유5사를 비롯, 충전소 2백50개소 및 판매소 2백5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모니터링 결과 수입촵정유사의 판매가격은 프로판 및 부탄 판매가격 모두 LPG최고판매 고시가격인 499.60원/kg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전소 판매가격의 경우, 용기 충전소의 프로판 판매가격은 전월대비 0.14원/kg인하된 574.68원/kg으로 고시가격 604.58원/kg보다 29.90원/kg 낮게 판매되고 있으며, 자동차 충전소의 부탄 판매가격은 전월대비 2.46원/kg 인하, 고시가격 772.00원보다 11.80원/kg 낮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99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의 프로판 판매가격은 고시가격보다 최저 26.66원/kg('99.10)에서 최고 29.90원/kg(2000.3)까지 낮게 거래돼 가격경쟁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판매가격 역시 지난해 10월에는 고시가격보다 8.74원/kg 낮게 거래, 지난달에는 11.80원/kg까지 인하돼 가격경쟁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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