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7일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공사 착공지)에서 도지사를 비롯한 양평군수 등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공급 기공식을 열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안에 양평읍을 비롯한 서종, 양서, 옥천면 일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내년까지 용문면을 포함해 5개 읍면에 총 351억원이 투입돼 약 67km의 배관 매설과 함께 7,500여 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로써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았던 군지역인 연천, 양평이 도시가스 공급을 받게 됐다. 올해 안에 가평에 대한 도시가스 공사가 추진되면 도내 전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도와 군, 도시가스공급사(예스코, 대한도시가스, 한진도시가스)와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도시가스는 이제 주민들에게 필수연료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시·군 및 도시가스사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도시가스가 단기일 내에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