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K, LG정유, 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회사들은 지난 30일 자정을 기해 휘발유값을 리터당 24원 인하를 단행했다. 또 현대정유도 지난 30일로 소급 적용해 인하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로써 (주)SK, LG정유는 휘발유값이 리터당 1천2백43원에서 1천2백19원, 에쓰-오일은 1천2백38원에서 1천2백14원으로 인하했다. 또 현대정유는 1천2백39원에서 1천2백15원으로 인하했다.

경유는 (주)SK, LG정유가 리터당 5백96원에서 5백85원, 에쓰-오일은 5백93원에서 5백82원, 현대정유는 5백53원에서 5백8원으로 각각 인하했다.

이번 정유회사들의 유가 인하는 OPEC 회원국들이 원유 증산 조치 합의로 국제 유가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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