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유(대표 정몽혁)은 지난달 30일 하이얏트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아랍에미레이트 석유전문 투자회사인 IPIC사와의 합작 기념 ‘현대·IPIC 합작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유세프 오마르 빈 유세프 아랍에미레이트 국영 석유회사 총재, 김진만 한빛은행장 등 각개인사 5백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정유 정몽혁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현대·IPIC사의 합작투자가 원유의 안정적인 확보는 물론 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 두 나라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IPIC사는 신주인수 방식으로 현대정유에 총 6천1백27억원을 투자,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정유 외에도 스페인 CEPSA등 세계 7곳의 에너지 석유회사에 투자를 하고 있는 석유전문 투자 회사이다.

한편 현대정유는 IPIC로부터 지난 98년 9월 투자 의향서를 접수받고 지난해 11월 두바이 현지에서 양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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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천 기자 jchjang@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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