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봉 SK가스 랴오닝 지사장이 중국 홍십자회에 지진 피해 구호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SK가스(대표 김치형)는 지진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중국 쓰촨성 주민들을 위해 구호성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쯔보SK, 지린SK, 선양SK객운 등 SK가스 6개 현지 투자법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인민폐 2만 RMB의 성금을 모금한데 이어 SK가스 본사도 매칭펀드로 5만 RMB를 추가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석 SK가스 산동지사장은 “시아겅 칭다오 시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지진 피해로 인한 사망자들을 애도한다”라며 “조속한 시일내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SK가스 랴오닝 지사에서도 중국 심양시 소재 랴오닝성 홍십자회에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지린지사도 중국 현지 기관을 통해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99년 국내 LPG업계 최초로 중국시장에 진출해 지린, 랴오닝, 산둥 등 3개 지역에 현지법인 6개사를 설립한 SK가스는 LPG충전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SK가스의 이번 성금 전달이 중국 현지 고객과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쉽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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