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한갑수 사장이 99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 1백점 만점에 96. 265점을 획득함에 따라 1억9천여만원의 성과급을 받게 된데 이어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한 ‘2000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자했다.

한갑수 사장의 이번 ‘2000년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은 천연가스 원료비 연동제 시행, 자산재평가, 주식직상장 등 재무구조의 건전성 확보노력이 주요 수상요인으로 알려졌으며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갑수 사장은 사장 경영체결 이후 실적평가결과 경제적 부가가치와 환위험 관리 등의 수익목표와 생산설비건설, 공급설비건설, 건설관리 효율성등의 공익투자에서는 각각 만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동 및 부채비율과 고정장기 적합률등 재무구조개선 목표의 경우 10점 만점에 9.894점을, 안전관리등의 공익목표 분야는 30점 만점에 29.31점, 계절간 수요격차, 생산수율, 연구개발과제등의 생산성 향상 목표는 15점 만점에 14.6점을 각각 기록했다.

또한 내외부 고객만족 목표분야의 경우는 10점 만점에 9.261점을 기록했으며 종합경영목표는 15점 만점에 13.2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스공사 한갑수 사장은 97년 12월1일 공채사장 취임과 함께 비상임 이사와 경영계약을 체결하고 경영목표를 설정해 이행한 결과 지난해에도 96.653점을 획득함으로써 받은 2억여원의 성과급을 경영정상화 자금으로 활용한 바 있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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