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LPG 지프니 택시의 모습.
경유를 대신해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지프니를 도입키로 결정한 필리핀 마닐라에서 Bi-Fuel을 연료로 하는 자동차 전시회가 지난 16일 개최됐다.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LPG를 연료로 하는 지프니와 디젤-전기 하이브리드 개조 버스 등이 전시됐다.

전시회에서 아로요 대통령은 LPG를 연료로 하고 지방의 대중 교통수단으로 운행 중인 지프니를 관람했다.

필리핀 정부는 Bi-Fuel을 연료로 하는 교통수단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세계적인 고유가 상황이 Bi-Fuel을 연료로 하는 차량을 확산시키는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필리핀 정부는 대중교통 환경을 현대화하는 청정대기법을 시행하고 LPG를 연료로 하는 지프니 택시 도입을 골자로 하는 프로그램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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