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엔진개조사업도 '해외로'
LPG엔진개조사업도 '해외로'
  • 승인 2008.07.1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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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3社, 필리핀, 태국 등 현지법인 설립
경유가격의 고공행진으로 LPG엔진개조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LPG엔진개조 선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타진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시범사업을 거쳐 환경부 정책사업으로 LPG엔진개조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순탄하게 사업이 진행돼 왔지만 해외에서는 경제성 등이 아직 보장받지 못해 그동안 투자 및 해외 진출에 가속도가 붙지 않았었다.

하지만 호주를 비롯해 동남아에서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고유가로 인한 석유제품 가격이 치솟자 연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LPG·CNG엔진개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을 반영해 국내 LPG엔진개조사들도 지난해부터 해외 진출을 타진해왔다.

LPG엔진개조 1호업체인 (주)이룸(대표 최경호)은 이미 필리핀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필리핀 정부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지푸니를 LPG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재 추진중이다.

필리핀 교통통신부, 환경자원부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필리핀 대중교통 환경을 현대화하고 청정대기법을 준수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점을 착안한 이룸은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LPG엔진개조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중이다.

LPLi LPG엔진개조 선발업체인 (주)엑시언(대표 김종헌)도 일본 에넥스파워로부터 연구개발비 1억원을 지원받아 LPG 하이브리드 개조차량을 선보였다.

이 기술을 활용해 일본 뿐만 아니라 duel-fuel을 채택하고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차량 개조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을 방안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CNG와 LPG엔진개조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주)엔진텍(대표 이용균)은 태국과 인도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엔진텍은 태국에서는 CNG엔진개조사업을, 인도에서는 LPG엔진개조사업을 현지법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대기환경 개선과 고유가 시대 연료비 절감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한 LPG엔진개조사업은 국내에서 중장기적으로 지속 추진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이들 LPG·CNG엔진개조업체들은 해외로 눈을 돌리거나 국내에서 다른 사업 아이템을 찾을 수밖에 없는 입장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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