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도 저렴한 자동차 연료로 LPG가 인기를 끌고 있다.

뉴질랜드 Rockgas는 고유가 영향으로 저렴한 연료를 찾으려는 소비자 욕구와 친환경 보존을 위한 정부 정책이 맞물리면서 LPG가 대안에너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Rockgas의 한 충전소 관리자는 “휘발유와 경유가 리터당 2달러(뉴질랜드달러) 이상으로 오른 반면 LPG는 리터당 1.35달러로 아직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지난 18개월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73센트나 상승했으나 LPG 가격상승률은 휘발유와 경유 등에 비해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LPG차량인 Falcon 차량을 운행했을 때 연간 2,521달러, 토요타 Camry 모델 이용시 연간 4,52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의 주요 택시회사들은 휘발유 택시가 탄소 배출량이 높기 때문에 LPG택시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뉴질랜드 전역에 500개소의 LPG 충전소가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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