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은 기계류·부품산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기계류·부품 영위기업에 대해 중진공에서 시행하는 구조개선자금, 경영안정자금, 창업자금, 협동화자금 등 각종 자금 평가시 가산점(5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 지원키로 했으며, 금년에도 1백개 기업을 구조개선 모델 기업으로 선정해 중점 육성할 것이라 밝혔다.

또 이들 기업의 우수 사례를 타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금지원 외에도 정보화·수출업무 등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경우 중진공의 지원분야를 동원해 우선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기계류·부품·소재산업은 수입의존도와 기술의존도가 높지만 근래 정보통신산업 위주로 한 벤처기업 지원에 묻혀 정책지원에서 다소 소외됐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중진공은 산업 경쟁력의 일차적 기반인 기계류·부품산업에 대해 밴처기업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키로 한 것이라 밝혔다.



조갑준 기자 kjch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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