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대표 정충영)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대구 및 경산지역 중·고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2008 여름방학 안전체험교실’을 열고 안전에 관한 이론 교육과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4일 대구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수성고등학교 학생 등 중·고생 8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1교시에는 대구시소방본부가 소방안전교육 및 심폐 소생술에 대한 기본교육을 실시했고 2교시에는 대구도시가스가 가스안전교육 및 기본적인 가스안전점검 방법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 후 학생들이 직접 비눗물로 가스안전점검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학생들은 2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뒤 개별적으로 도시가스 사용세대를 방문해 자율점검을 하게 되며 교육시간을 포함해 점검세대수에 따라 최대 10시간까지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대구도시가스는 지난 9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안전체험교실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실시 첫해인 99년부터 2007년까지 1만8,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스에 대한 기초지식과 자율가스안전점검 방법을 배우는 등 가스안전의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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