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동보일러(대표 김철병)의 분당사옥 옥상에 조성된 자연생태공원 ‘하늘동산 21’이 지난 8일 환경부, 학계, 경기도내 행정기관 및 환경관련 NGO들의 관심 속에 착공 6개월만에 공식 개장됐다.

이 동산은 학생을 비롯해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 견학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 대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주 3회(회당 12명 기준)로 예정된 학생들의 교육과 견학을 포함, 올해만도 약 2천 여명의 참가자들에게 자연과 생태, 환경에 대한 볼거리와 알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G7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서울대학교 김귀곤 교수(조경학과)가 주축이 된 연구진이 2년여만의 연구를 통해 소생태계를 구성, 환경친화적 도시환경을 위한 신개념의 조경기술을 선보인 실험적 사업이다.

‘하늘동산 21’에는 국내 야생 자연수종을 중심으로 인근 불곡산, 청계산, 탄천 등에 서식하고 있는 81종의 식물이 심어져 있으며, 총 2백평 규모에 습지(연못)와 언덕 등 산야를 축소한 소생태계가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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