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재 산업용가스 제조 및 충전업체인 대덕가스(주)(대표 박유신)가 최근 천안에 99.999%의 고순도 메탄(CH4) 생산공장을 완공, 이달말부터 본격 생산한다.

이에 따라 대덕가스는 현재 경인, 충청, 영남지역 3개 지역에 대리점을 뒀으며 반도체생산업체를 비롯한 산업전반에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덕가스는 고순도 메탄생산을 위해 표준과학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정부출연기관과 활발한 공동연구를 해왔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몇 년전부터 남들이 하지 않았던 사업분야의제품개발에 주력해 왔다”라며 “이결과 고순도가스 정제, 표준가스 제조, 네온·제논·크립톤 등 희귀가스 수입 및 소방방제용 가스 제조사업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자연미생물 부산물로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은 탈취제를 개발, 조만간 양산체제를 갖춰 본격 생산할 방침이다.

대덕가스는 최근 산업용가스공급에서 벗어나 혼합가스, 표준가스, 특수가스 등 성공적으로 품목다변화를 이뤄 나가며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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